여러분 안녕하세요 😊
오늘은 아이유가 추천한 넷플릭스 드라마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.
<빌어먹을 세상 따위>, <블랙 미러>, <굿 플레이스> 이렇게 세 작품인데요!
<굿 플레이스>는 제가 예전 포스팅에서 '영어 공부하기 좋은 미드'로 한번 추천해 드린 적이 있어요.
바로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
그럼 이제 다른 작품들도 소개해보도록 할게요!
빌어먹을 세상 따위 (The End of The F***ing World)
2017~2019 | SF, 심리 스릴러 | 시즌 2개 (완결)
먼저 <빌어먹을 세상 따위>는 아이유의 '최애' 작품이에요.
드라마의 두 주인공 제임스(알렉스 로더), 앨리사(제시카 바든) 모두 독특한 캐릭터 설정을 가지고 있어요.
스스로 '사이코패스'라고 확신하는 제임스와 어떤 상황에서든 시니컬한 반응을 보이며 막 나가는 앨리사.
청소년기의 어린 두 주인공이 처음엔 나 자신밖에 모르다가 점점 상대방을 이해해가는 모습으로,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 서로를 의지하고 성장하며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드라마에요.
저는 시즌 1 초반을 보다가 생각보다 재미가 없어서 안 보고 최근에 다시 정주행하기 시작했는데요.
확실히 시즌 2부터는 재밌더라고요. 시즌 1 앞 부부만 잘 견디면 됩니다!! ㅎㅎ
개인적으로 영국 드라마 특유의 분위기와 OST도 너무 좋아서 추천 드릴게요!
빌어먹을 세상 따위 공식 예고편 - Netflix
블랙 미러 (Black Mirror)
2011~ | SF, 심리 스릴러 | 시즌 5개
<블랙 미러>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로 넷플릭스 초창기부터 꾸준히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죠!
그래서 영화/드라마를 소개하는 여러 다른 채널에서도 많이 언급되었었는데요.
현재 넷플릭스에서 시즌 5까지 나와 있고, 에피소드가 이어지지 않고 독립적인 내용이라 원하는 편만 골라보실 수도 있답니다.
에피소드들의 공통점이라면 우리가 한 번쯤 상상했던 미래의 모습을 소재로 하고 있다는 것!
한 가지 예시를 들자면, 제가 <블랙 미러>에서 처음으로 찾아봤던 에피소드는 시즌 3, '추락'인데요.
모든 사람이 눈에 삽입된 특수 렌즈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평점을 볼 수 있다는 설정이에요.
그리고 사람들은 서로 1에서 5점까지 별점을 보내 상대방의 평판을 형성합니다.
이런 사회에서 살아가는 주인공이 자신의 평점에 집착하게 되면서 점점 추락하게 되는 이야기인데요.
이 에피소드를 보면서 왠지 가까운 미래에 현실로 다가올 수 있다는 생각에 소름이 돋기도 했어요.
이렇게 <블랙 미러>가 인기 있는 이유는 빠르게 발달한 과학 기술이 우리 사회와 사람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매우 극단적으로 표현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.
가벼운 에피소드들이지만 보고 난 후에 많은 생각을 하게 했던 작품입니다!
오늘 추천은 여기까지입니다.
아직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 진행 중이라 다들 지치고 힘드실 텐데 우리 조금만 더 화이팅해요 🙋🏻♀️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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